평가제도
Facebook 평가제도
Facebook의 평가제도를 조사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.
2020.03.07 · 조회 5,697
(1) 왜 Facebook인가?
실리콘밸리에 있는 대부분의 미국 IT기업들은 '절대평가'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하지만 FB을 포함하여 아직 상대평가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. 다만, 상대평가 방식 실시간 피드백, 동료평가, Calibration Session 등 최근 평가 트렌드에 맞게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고, 다른 한편으로 평가등급을 다단계(7단계)로 운영하고 있는 특징도 있어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.
(2) FB의 평가제도가 최근 평가 트렌드와 다른 부분
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'상대평가'와 '다단계 평가등급'이 최근 평가 트렌드와 다른 부분입니다.
(3) FB의 평가제도 (PSC: Performance Summary Cycle)
① 평가주기: 2회/년 (1월/7월부터 시작, 약 6주 정도 소요)
- 평가는 1년에 두 번 실시하지만, 매니저는 1주일에 한 번 30분 이상 의무적으로 피드백 면담을 실시해야 하는 등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상시 성과관리를 하고 있습니다.
- ※ 3주 이상 피드백 면담을 실시하지 않은 매니저는 코칭 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간주
② 평가 프로세스
본인평가 → 동료 피드백 → Calibration Session
- 동료 피드백: 2주 동안 3~5명의 동료로부터 피드백
- ※ 동료 평가자는 피드백 내용의 공개여부를 선택할 수 있음
- Calibration Session: 일반적으로 평가등급 뿐만 아니라 승진여부도 함께 결정함
- 1단계: 2~3개 팀 매니저들끼리 모여 모든 팀원을 평가
- 2단계: 모든 매니저들이 모여 1단계 평가결과를 리뷰, 개인별 등급부여
- 3단계: CEO와 임원이 모여 최종평가 결정 (3단계에서는 주로 조직별 배분율과 최상위/최하위 성과자 중심으로 리뷰)
③ 평가방법: 상대평가 (매년 HR이 배분율 가이드라인 제공)
- 프로젝트 단위의 작은 팀들도 있어 일괄적인 강제배분율을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
④ 평가등급
고성과 ← → 저성과
| 구분 | Redefine | Greatly exceeds expectations | Exceeds | Meets all | Meets most | Meets some | Does not meet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배분율(예시) | 5% 이하 | 10% | 35% | 35~40% | 10~15% | - (절대) | - (절대) |
- "Meets most" 등급을 받은 경우, 향후 저성과로 인한 해고 위험이 있음
- "Meets some" 등급을 받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, 해고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됨
- "Does not meet" 등급은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데, 대부분 이 등급을 받기 전에 해고되기 때문임
⑤ 평가결과 활용: 연봉인상, 승진, 보너스 지급배수, 주식보상 등에 영향
| 평가등급 | Redefine | Greatly exceeds expectations | Exceeds | Meets all | Meets most | Below MS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보너스 지급배수 | 3 | 2 | 1.25 | 1 | 0.85 | 0 |
- 개인별 Job Level(또는 Grade)에 따라 Bonus Target 지급율이 정해져 있으며, 평가결과에 따라 지급율에 배수를 적용하는 방식
- 예) E5 직급의 Bonus Target이 연봉(Base Salary)의 10%이고, Exceeds 평가등급을 받았다면, 보너스 지급율은 12.5%가 됨
⑥ 기타
- 평가등급이 결정되면 연봉인상, 보너스, 주식보상 등이 자동으로 결정됨
- → 평가결과(등급)와 보상이 분리되어 있거나, 평가피드백과 연봉협상을 별도로 진행하는 회사들과 다른 부분이며, 이러한 제도로 인해 불만도 많이 있지만 '평가에만 집중하고 보상은 상대적으로 덜 신경쓴다'는 운영철학이 반영되어 있습니다. 이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특히 연봉협상을 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인사운영 상 효율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.
(4) FB 평가제도에 대한 비판
- "(동료에 대한) 부정적인 의견이나 반대의견은 잘 수용되지 않는다." (솔직한 피드백이 어렵다)
- "인기투표와 같다. 나를 좋아하는 동료들만 지정(cherry-pick)해서 동료평가를 잘 받을 수 있다. 그게 마음에 걸리면 한 명 정도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 동료를 끼워넣을 수 있다"
- "(상대평가 때문에) 한 번 저평가를 받으면 계속 저평가를 받게 된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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